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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강원도 여행

by 구석투어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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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강원도 여행하면서 동해 추암 촛대바위에 다녀왔습니다. 삼척과 가까워 삼척 촛대바위라고도 불리는 추암 촛대바위는 실제로는 동해시에 있는 곳입니다.

 

추암 촛대바위는 일출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그 풍경이 아름다워 애국가 영상에서 첫 소절 배경화면으로 등장한 곳이기도 합니다. 근처에는 같이 구경하기 좋은 출렁다리가 있어서 알차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주차장 & 해암정
  • 추암 촛대바위
  •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주차장 & 해암정

추암-촛대바위-주차장

추암 촛대바위 주차장 중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추암관광지 주차장입니다. 하지만 자리가 많이 있지 않아서 빈자리를 찾기 힘들 수 있습니다.

 

추암 관광지 주차장 맞은편에 또 다른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크고 자리가 제법 있으니 그곳에 주차를 하면 더 좋습니다. 길 한 번만 건너오면 되니 많이 걷지 않아도 됩니다. 사용로도 따로 없습니다.

 

추암-촛대바위-해암정추암-촛대바위-해암정

촛대바위로 들어서기 전에 해암정을 볼 수 있습니다. 소박하면서도 운치 있는 자태의 해암정은 1361년 고려 공민완 때 지어진 곳입니다. 

 

내부에는 옛 명사들이 남긴 글귀가 많이 있기 때문에, 촛대바위 가기 전에 잠깐 감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추암 촛대바위

추암-촛대바위추암-촛대바위

동해정을 지나 능파대로 들어서면 추암 촛대바위가 등장합니다. 파도에 의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촛대바위는 주변 해안과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촛대바위는 원래 2개였지만 그중 1개는 1681년 강원도에 지진이 났을 때 중간 부분이 부러졌다고 합니다.

 

촛대바위를 둘러싼 바다는 수시로 모습을 바꾼다고 하는데, 파도가 거친 날에는 흰 거품이 가려져서 승천하는 용의 모습을 닮았고, 파도가 잔잔한 날에는 깊은 호수와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또, 우뚝 솟은 모습은 마치 어머니의 기도를 닮았다고 하여 모든 이들의 소원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암-촛대바위-능파대-정자추암-촛대바위

촛대바위 앞에 있는 정자에 올라서면 더 높은 곳에서 촛대바위와 주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동해바다의 해금강이자 무릉계, 만경대 등과 함께 척주팔경의 하나로, 조선 세조 때 한명회가 이곳의 아름다워 미인의 걸음걸이를  비유하여 '능파대'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추암 촛대바위 출렁다리

추암-촛대바위-출렁다리

추암 촛대바위를 구경하고 나와 언덕으로 올라가면 출렁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이 72m의 이 출렁다리는 중간 구멍으로 바다가 보여 더 아찔함을 선사해 줍니다. 다리옆으로는 푸른 동해바다가 펼쳐지는데, 다리를 건너며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감상해 보는 것도 하나의 코스입니다.


지금까지 동해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빼어난 절경과 출렁다리의 재미까지 더해져 강원도 여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 주차비까지 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는 여행코스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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